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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nel 인사·부고

[인사] 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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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30, 2024, 11:10:1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회장단 승진>

▲ 정유경 ㈜신세계 회장


<대표이사 내정>

▲ 송만준 ㈜이마트24 대표이사

▲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 윌리엄김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부문 대표이사 겸 백화점부문 디지털&글로벌 총괄

▲ 김홍극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라이프부문 대표이사 겸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겸 레저사업본부장

▲ 마기환 ㈜신세계L&B 대표이사 겸 영업담당

▲ 김재섭 ㈜신세계야구단 대표이사


<이마트>

◇ 사장 승진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 전무 승진

▲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담당

◇ 상무 승진

▲ 이형순 ㈜이마트 HomeMeal담당

▲ 이재범 ㈜이마트 MSV담당

◇ 상무보 승진

▲ 유근종 ㈜이마트 SO기획담당

▲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

▲ 김상범 ㈜이마트 에브리데이사업부 상품담당


<쓱닷컴>

◇ 상무보 승진

▲ 홍준표 ㈜SSG.com 영업전략담당


<더블유컨셉코리아>

◇ 전무 승진

▲ 이주철 ㈜더블유컨셉코리아 대표이사


<SCK컴퍼니>

◇ 상무 승진

▲ 장수아 ㈜SCK COMPANY 인사담당


<신세계프라퍼티>

◇ 상무보 승진

▲ 한남희 ㈜신세계프라퍼티 PM담당

▲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자산운영담당


<신세계건설>

◇ 상무보 승진

▲ 송희동 신세계건설㈜ 건축공사담당

▲ 전윤석 신세계건설㈜ 스타필드청라담당


<신세계>

◇ 전무 승진

▲ 박순민 ㈜신세계 센텀시티점장

◇ 상무 승진

▲ 이상헌 ㈜신세계 해외패션담당

▲ 최원준 ㈜신세계 식품담당

◇ 상무보 승진

▲ 이은영 ㈜신세계 라이프스타일담당 겸 코스메틱잡화담당

▲ 백지원 ㈜신세계 브랜드디자인담당 겸 백화점부문 비주얼전략TF


<신세계인터내셔날>

◇ 부사장 승진

▲ 류제희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

◇ 상무 승진

▲ 정승원 ㈜신세계인터내셔날 Label1 총괄

▲ 송재원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패션담당


<신세계센트럴시티>

◇ 부사장 승진

▲ 이정철 ㈜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본부장

◇ 전무 승진

▲ 김정운 ㈜신세계센트럴시티 F&B담당

◇ 상무 승진

▲ 이승준 ㈜신세계센트럴시티 지원담당


<신세계까사>

◇ 상무 승진

▲ 박계환 ㈜신세계까사 디자인담당


<신세계라이브쇼핑>

◇ 상무보 승진

▲ 박진응 ㈜신세계라이브쇼핑 상품1담당


<백화점부문>

◇ 상무 승진

▲ 황종순 백화점부문 홍보담당


<전략지원본부>

◇ 상무 승진

▲ 김윤섭 전략지원본부 홍보1담당


<경영전략실>

◇ 전무 승진

▲ 장재훈 경영전략실 총무팀장 겸 ㈜신세계 Global Biz담당

▲ 박한경 경영전략실 운영팀장 겸 ㈜신세계 신세계남산 원장

◇ 상무 승진

▲ 박종훈 경영전략실 관리팀장


<임원 업무위촉 변경>

◇ 이마트

▲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

▲ 박승학 ㈜이마트 에브리데이사업부장 겸 에브리데이사업부 판매담당

▲ 정양오 상무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

▲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 이호준 ㈜이마트 판매2담당

▲ 강정모 ㈜이마트 판매3담당

▲ 노병간 ㈜이마트 NB사업부장 겸 NB상품담당

▲ 김정민 ㈜이마트 브랜드담당

◇ 이마트24

▲ 강인석 ㈜이마트24 영업지원담당

▲ 소진성 ㈜이마트24 영업1담당

◇ 쓱닷컴

▲ 김일선 ㈜SSG.com 패션&뷰티담당

◇ 신세계아이앤씨

▲ 김은경 ㈜신세계아이앤씨 AX센터장

◇신세계푸드

▲ 공병천 ㈜신세계푸드 R&D담당

▲ 원정훈 ㈜신세계푸드 베이커리담당 겸 F&B담당

◇ 신세계프라퍼티

▲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담당

▲ 서재옥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 겸 개발담당 겸 화성사업담당

◇ 조선호텔리조트

▲ 이희종 ㈜조선호텔앤리조트 서울호텔 총지배인

◇ 신세계건설

▲ 윤석희 신세계건설㈜ QS담당

◇ 신세계

▲ 홍승오 ㈜신세계 지원본부장

▲ 김경은 ㈜신세계 Art&Space총괄 겸 ㈜신세계인터내셔날 JAJU본부장

▲ 이승우 ㈜신세계 개발담당

▲ 이한승 ㈜신세계 시코르담당

▲ 곽영민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장

▲ 이용환 ㈜신세계 의정부점장

◇ 신세계인터내셔날

▲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Label2 총괄 겸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브랜드담당 겸 ㈜신세계 시코르총괄

▲ 이보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커머스총괄 겸 ㈜신세계 베뉴디렉팅총괄 겸 백화점부문 디지털이노베이션본부장

▲ 조규권 ㈜신세계인터내셔날 Brand Export담당

▲ 만성원 ㈜신세계인터내셔날 전략기획담당

▲ 최경원 ㈜신세계인터내셔날 JAJU디자인담당 겸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디렉팅담당

▲ 서민성 ㈜신세계인터내셔날 Label3 총괄 겸 백화점부문 뷰티전략TF 겸 ㈜퍼셀 대표이사

▲ 김하리 ㈜신세계인터내셔날 JAJU마케팅담당

◇ 신세계사이먼

▲ 박지윤 ㈜신세계사이먼 점포운영담당

▲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개발/지원담당

◇ 신세계센트럴시티

▲권상근 ㈜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기획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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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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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왜 아침에 햄버거를 팔지 않을까?

맥도날드는 왜 아침에 햄버거를 팔지 않을까?

2025.09.10 06: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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