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제노코는 올해 3분기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0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노코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83억원, 1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0억원, 25억원이다. 회사 측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노코는 정부 주도 사업과 항공우주 부문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을 지속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제노코는 미국 방산업체인 노스롭그루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글로벌 방산 및 우주산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제노코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항공·우주·방산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우주 및 방산 핵심분야에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