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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글로벌 자산운용 ‘아폴로’와 보험·자산운용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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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24, 11:11:29

1000조원 자산운용 미 4대 사모펀드
양사 상호 비즈니스 확장·시너지 창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보험·자산운용 부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을지로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아폴로에셋매니지먼트 짐 젤터 공동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한라이프가 보험자산운용에 특화된 아폴로 투자플랫폼과 투자자문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 확보와 자산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아폴로의 한국시장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력교류를 포함한 비즈니스 협업TF를 가동해 보험과 자산운용의 시너지 확보, 보험상품 현지화 공동연구,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성장 기회 모색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폴로와 협약은 신한라이프가 글로벌 대형운용사와 협력을 통해 보험·자산운용 측면에서 미래동력을 확보하고 업계 선도적인 보험사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하면서 "양사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공적연금을 보완하는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연금보험과 자산운용 글로벌 선도사인 아폴로와 협업해 신한금융그룹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1990년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미국내 연금보험 1위 보험사인 아테네(Athene)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기준 7330억달러(한화 102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며 미국 4대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 한국법인을 공식출범하고 국내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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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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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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