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중소기업 지원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4일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정 군수를 포함해 기장군 관계자, 산업단지 관리기관 대표, 12개 산업단지 소속 기업인 등 약 3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중소기업지원협의회’는 정 군수의 주요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장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기장군청과 5개 산업단지 관리기관, 산업단지 소재 13개 기업의 대표자로 구성돼 민선 8기 이후 처음 발족된 산업·경제 분야 민관 협력체입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연 2회 이상의 정기 회의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사항을 파악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장군 내 대규모 산업단지의 현실을 반영해 혁신적인 기업 환경 조성과 미래 산업 발전에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도시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