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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9개월 연속 흑자…고객-수익성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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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24, 08:12:1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9개월(3~11월)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 11월에도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영업이익 흑자 릴레이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50억원 이상 개선했습니다.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해온 11번가는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 속에서 지난달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 십일절’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그랜드 십일절’에 걸맞은 프로모션과 상품 혜택을 다양하게 선보인 가운데, 고객 유입과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1월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23만명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업계 2위를 지켜냈습니다(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또 지난달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 결제 고객 수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오픈마켓 신규·휴면 결제 고객 수도 25% 늘어나며 새로운 고객들의 유입과 구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11번가가 ‘타임 마케팅’ 노하우를 살려 지난 9월말 론칭한 쇼핑 코너 ‘10분 러시’도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며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습니다. ‘그랜드 십일절’ 최고의 히트 코너로 떠오른 ‘10분 러시’는 11월 거래액이 전월대비 5배 이상(+438%) 증가하고 11월 구매 고객 수도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모든 패밀리 멤버가 ‘11페이 포인트’를 적립받는 무료 멤버십서비스 ‘패밀리 플러스’ 가입고객 또한 11월 한달만에 2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리빙 전문 버티컬 서비스 ‘홈즈’의 11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102%)가 증가했으며,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OOTD)’,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OOAh luxe)’,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11월 거래액이 모두 전월대비 20% 수준 증가세를 보이며 호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11번가는 12월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다양한 연말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랜드 십일절을 통해 연중 최대 쇼핑 행사에 걸맞은 다양한 고객혜택을 제공하면서, 꾸준한 고객방문과 구매를 이끌어낸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12월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확보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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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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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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