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우리금융, MSCI ESG 평가 2년연속 ‘AAA’…임종룡 회장 “지속가능한 금융경영 강화”

URL복사

Monday, December 30, 2024, 11:12:52

MSCI·블룸버그 최상위등급, S&P DJSI 월드지수도 편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30일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있고 권위있는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입니다.


MSCI는 7개분야에 대한 기업의 이슈를 토대로 ESG경영 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합니다. AAA 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입니다.


우리금융은 ▲기업지배구조 ▲금융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전분야 리더(Leader)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친환경금융'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습니다.

 


우리금융은 MSCI ESG,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4 다우존스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돼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습니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부문에서 톱티어(Top-Tier·최상위) 금융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모든 그룹사가 ESG 영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금융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