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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전기차 화재, 골든 타임內 대응 가능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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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8, 2025, 10:01:06

육송, 전기차 화재 진압 위한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실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업체 육송㈜(대표 박세훈)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10~15분) 내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기술을 자체 실연 테스트로 검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험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핵심 원인인 열폭주와 화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육송은 두 차례에 걸쳐 AI 연동 화재감지 기반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를 설치한 상태에서 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실험 과정에서 배터리팩 내부의 열폭주를 유도하기 위해 30개의 모듈에 열전대를 설치해 온도 상승 패턴을 측정했습니다. 히팅 필름을 활용해 열폭주를 유도한 후, 광학 및 열화상 카메라로 화재 성상을 기록하며 시스템의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육송의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1분 이내 화재를 감지하고 차량 하부에 집중적으로 물을 분사해 화재 확산을 차단합니다. 시스템은 분당 240L의 물을 3.5kgf/cm² 이상의 압력으로 방출하며, 배터리 열폭주 억제와 연기 확산 방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박세훈 대표는 “전기차 화재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해법으로, 감지기술과 직수장치, 특수재질의 내구성을 결합한 신기술”이라며 “향후 설치 장비의 경량화와 신속한 화재 진압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육송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해당 장치를 개발해 현재 대기업, 지자체, 금융권, 리조트 등 200여 곳에 상용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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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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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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