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6일 관내 7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6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처우 개선을 위한 7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종사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퇴근 후 여가 지원과 근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새내기 지원수당과 열린 복지관 당직수당을 신설했습니다.
주요 지원책은 상근 종사자 직무수당(월3만 원)과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지급되는 장기 근속수당(연5~10만 원)입니다. 또한 열린 복지관 당직수당(회당 6만 원)과 1년 미만 종사자를 위한 ‘힘내라 새내기’ 지원수당(연5만 원)도 포함됐습니다.
퇴근 후 휴식과 여가를 장려하기 위해 상근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연7만 원)와 국내 연수비(연15~25만 원)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단체 상해보험 가입비도 지원됩니다. 이번 지원은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고려한 정책입니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