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에서 '부산대학교×지역기업 상생협력 Alliance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부산대와 지역기업, 지역사회 혁신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지·산·학·연의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주체 간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지식재산센터, (사)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등과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찾아가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교류회에서 산학협력사업과 가족회사 지원, LINC 3.0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역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특히 LINC 3.0 사업에 참여한 가족회사의 우수사례를 통해 산학협력의 효과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서는 부산전략산업 분과별 산학연협력 협의체가 구성돼 각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대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 강정은 단장(도시공학과 교수)은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서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혁신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긴밀히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