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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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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5, 11:01:58

부산시, 창업허브 설계 공모 착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부산시와 재단법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늘(13일)부터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위치한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부산항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설계안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총사업비 약 308억 원, 설계비 12억 원이 투입되는 연면적 9128㎡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업무공간과 역사문화공간, 소통공간, 지원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으로,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2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지명신청 공모를 통해 참가 건축가를 선정하며, 2단계 제안 공모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결정합니다. 1단계는 오늘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공식 이메일(compebaf@gmail.com)로 가능합니다. 2단계 공모는 내달 5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선자는 3월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최종 당선자에게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기타 지명 참가자들에게는 보상비 2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 창업생태계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내외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산항 북항 제1부두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핵심으로,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자산입니다"라며 "부산시는 이 유산을 기념하고 미래 가치를 더할 창의적 설계안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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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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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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