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13일 서울시와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형성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서울 거주 미혼남녀들의 사회적 연결망 확대, 개인의 성장과 사회 전반의 행복 증진,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세부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스스로 이해하고 상호존중하는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한화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고, 한화손보는 비용협찬 등 행사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한화손해보험은 '시그니처 모먼트'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참가자가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특별한 순간(모먼트)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도록 지원합니다.
시그니처 모먼트 첫 이벤트 '설렘, 아트나잇'은 오는 2월14일(밸런타인데이)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설렘, 아트나잇'은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속에서 100명의 참가자(서울 거주 미혼남녀)가 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아트 데이트'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개인취향에 따른 명화선택으로 매칭을 시작해 각 작품에 녹아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부터 '눈맞춤 콘셉트 참여형 퍼포먼스, 1대1 대화, 디너 등 단계별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 거주 미혼남녀는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지·나이 등을 확인하는 서류검토를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됩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건강한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적·사회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