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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슈퍼블록과 기술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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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0, 2025, 17:01:12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 혁신과 블록체인 기술 발전 위해 협력 강화”
디지털 바우처·STO·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진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이사 김상민)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기업 슈퍼블록(대표 김재윤)과 기술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의 혁신과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접목을 목표로 이루어진 것으로, 두 회사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기술 개발과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슈퍼블록은 ▲디지털 바우처 ▲RWA(Real-World Asset) 자산 거래 ▲디파이(DeFi) 서비스 ▲증권형 토큰(STO) 관련 자문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슈퍼블록은 블록체인 플랫폼 ‘오버프로토콜’의 개발사로, 전용 PC 노드 클라이언트, 모바일 지갑, 디지털 바우처 플랫폼 ‘오버플렉스 마켓’ 등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슈퍼블록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블록체인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글로벌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슈퍼블록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부산을 글로벌 블록체인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슈퍼블록의 김재윤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고,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의 베타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3월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 계약 보안 기업 서틱(Certik), 비트고(Bitgo), ADDX,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 등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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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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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간실적] 농협금융 순익 2.5조 역대최대…탄탄한 이자익에 비이자익 견인

[2024 연간실적] 농협금융 순익 2.5조 역대최대…탄탄한 이자익에 비이자익 견인

2025.02.14 22:32: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회장 이찬우)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3년 2조2023억원 대비 11.4%(2514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견조한 이자이익 기반 위에 비이자이익이 개선된 게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전년 대비 소폭(0.1%·52억원) 감소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2024년 기준 카드포함 NIM은 1.88%(전년 1.96%), 카드제외 NIM은 1.74%(전년 1.83%) 입니다. 농협금융은 전략적 자금 조달·운용 등 체계적인 NIM 관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비이자이익(1조7991억원)은 6.7%(1133억원)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을 이루는 수수료이익(1조7999억원)이 9.6%(1577억원) 증가한 반면 유가증권운용이익(1조2385억원)은 14.5%(2093억원) 줄었습니다. 농협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023년 2조1018억원에서 지난해 1조2248억원으로 41.7% 축소됐습니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98.85%에서 178.01%로 낮아졌습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0.57%에서 0.68%로 올라갔습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6111억원의 농업지원사업비를 지출했습니다. 전년(4927억원) 대비 24.0% 늘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 고유목적사업인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농협 계열사가 납부하는 분담금입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농협금융의 순이익은 2조8836억원입니다. 핵심 자회사 농협은행은 지난해 1조8070억원(전년비 1.5%↑)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은 2조795억원(전년비 2.7%↑)입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6867억원(23.4%↑), 농협생명은 2461억원(35.4%↑), 농협손해보험은 1036억원(8.6%↓), 농협캐피탈은 864억원(1.1%↑)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 선제적이면서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국제적인 규제환경 변화, 새로운 상품·서비스 출현 등으로 인한 위험을 면밀히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관점을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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