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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률 높은 암’ 집중 보장하는 암보험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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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2, 2017, 17:01:15

메트라이프생명, 특약 통해 재발암 횟수 제한 없이 보장..무해지환급형 보험료 2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첫 진단 후, 재발한 암에 대해서도 꾸준히 보장해주는 암보험 상품이 새롭게 나왔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재진단암을 횟수 제한 없이 2년 주기로 계속 보장해주는 ‘무배당 암엔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암 진단 때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해 주며,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보장기간을 80·90·100세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무해지환급형 선택 때 보험료를 약 2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재발률이 높은 암을 집중 보장하기 위해 여러 특약을 제공한다. 먼저 ‘(무)계속받는 암진단특약(갱신형)’을 통해 2년마다 첫 번째 암 외 재발암, 전이암, 잔존암과 새로 발생하는 원발암까지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단,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암 및 전립선암은 제외)
 
또한, 암과 함께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질병인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출혈도 두 번까지 보장한다. ‘(무)두 번 받는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갱신형)’과 ‘(무)두 번 받는 뇌출혈진단특약(갱신형)’ 가입 때 첫 번째 진단은 물론 2년경과 후 재진단 될 경우까지 총 두 번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특정암, 소액암, 고액암 진단 특약은 물론 암 입원, 암 사망, 항암방사선 치료 및 약물치료 등 총 7가지 비갱신형 특약을 기본형과 무해지환급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대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암환자의 2차암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4배나 높다는 점에 주목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 보장 횟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할 때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다양화 하고 고객 가치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의 월 보험료는 40세 남성 20년납 (주계약 1000만원, 80세 만기)기준 기본형 3만 3600원, 무해지환급형 2만 7500원이다. 갱신형 특약을 제외하고 주계약 및 일부 특약은 비갱신형으로 보험료 인상이 없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신상품 ‘무배당 암엔암보험’ 출시에 맞춰 1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metlife) 또는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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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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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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