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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보험료로 생존보장과 생활보장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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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2, 2017, 17:01:13

교보생명, 새 갱신형 건강보험 출시..5대 질환 보장·헬스케어서비스멤버십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신년을 맞아 실속형 건강보험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부담 없는 보험료로 다양한 질병보장을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교보생생플러스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 없이 5대 주요 질환과 암, 간병 등 생존보장에 집중해 보험료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5대 질환(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 간·폐·신장질환)을 보장하는 주계약과 생활보장특약(3종), 일반특약(11종)으로 구성됐다. 고객의 연령, 라이프스타일, 경제 상황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여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생존보장 니즈가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고 말했다.
 
주계약은 5대 질환 발생 때 각 질환 별로 1회씩 진단보험금 1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50만원을 3년간 받을 수 있다. 생활보장특약은 암과 간병, 상해플랜 중 1개 이상을 가입할 수 있으며 암이나 일상생활장해·중증치매 발병 때 주계약과 동일한 진단보험금과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입원이나 수술, 골절치료비 등을 보장하는 특약과 함께 중환자실 입원특약, 응급실내원특약 등을 신설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 고객의 Life Stage 변화에 따라 보장 재설계가 가능하고 만기지급금을 통해 갱신 때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해 지속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처음 가입 때에는 만기지급형으로 가입하고 20년 만기 때 주계약과 생활보장특약 3종에서 각각 3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갱신 때에는 순수보장형으로만 가능하고 필요한 보장만 재설계 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 부담을 최소화했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준비하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며 “보험료 부담으로 CI나 종신보험 가입을 주저했던 고객들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에 가입하면 교보헬스케어서비스 내 ‘헬스케어서비스멤버십’을 제휴서비스로 제공(유상)해 5대 질환 및 암 발병 때 고객의 치료관리 및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보장기간은 최대 100세까지다. 가입나이는 기존 상품 대비 대폭 낮춰 1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65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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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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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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