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에 나섰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월부터 ‘2025년 청년정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취업 및 미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기장군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출생연도 1985년~2006년)인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입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치러진 자격시험 및 면접에 실제 응시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2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자격시험 응시료는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대상 시험은 어학,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으로 응시자의 시험성적이나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 면접을 본 청년은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비용 1회 5만 원을 연 2회까지(최대 10만 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년 세대의 성공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