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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계 뇌전증의 날 맞아 의료기관 특수분유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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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2, 2025, 13:02:19

‘케토니아’ 환아 가정에 이어 의료기관 후원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기존 환아 가정 지원을 넘어 병원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특수분유를 신속히 공급해 더욱 많은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맛있는우유GT’, ‘17차’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전달하고, 의료기관 대상으로 ‘케토니아’ 무상 지원 신청을 받았습니다. 신청한 의료기관에는 향후 정기적으로 케토니아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수분유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지원해 뇌전증 환아의 발작 및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성분 개선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경제적 수익이 없는 특수분유 시장에서도 40년째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제품 생산과 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7월 자사몰 ‘남양몰’에 케토니아를 입점해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무제한 무료 배송과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을 위해 16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퍼플데이’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남양유업은 ‘2023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 후원 확대는 특수분유 제조업체로서의 사명감을 실천하는 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수의 환아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케토니아를 비롯한 특수분유 생산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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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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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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