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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美 NGO ‘The Seed of Hope Foundation’과 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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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5, 15:02:52

부산대·SOH, 글로벌 연구 교류 확대
미국 동부 명문대와 협력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미국의 비정부기구(NGO) ‘The Seed of Hope Foundation’(이하 SOH)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합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하버드대학 등 미국 동부 주요 대학 및 글로벌 기업의 학자·연구자·학생들과 학문·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3시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SOH와 MoU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부산대에서 열릴 예정인 ‘미래를 향한 글로벌 커넥션’ 행사와 관련해 추진됐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하버드대, MIT, 보스턴대, 유펜(UPenn) 등 미국 동부 주요 명문대학과 글로벌 기업(Meta, MS, Google 등) 출신의 학자·연구자·학생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SOH 대표이자 하버드대 교목인 레베카 김(Rebekah Kim)은 이번 협약식 참석을 위해 부산대를 직접 방문합니다. 레베카 김 대표는 협약식 이후 부산대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What do you see?’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강연에서는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와 그 결과’, ‘발상의 전환(paradigm shift)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SOH는 2012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NGO로, 건강·교육·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SOH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연구·교육 교류를 확대하는 데 협력할 방침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 동부 명문대와 글로벌 기업 연구자들이 부산대를 방문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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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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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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