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돼온 교육 지원 정책으로,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또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지원 대상입니다.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학생 본인이나 부모·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보조금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주소지 및 입학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한 다음 달 중순 이후에 지급됩니다. 또한, 기장군은 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도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4만원으로, 동·하복비를 포함한 첫 번째 교복 구입 시 지원됩니다. 교복구입비 신청 방법과 기간은 입학축하금과 동일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