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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대출상환 리모델링 서비스 7만여 취약차주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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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0, 2025, 10:03:28

매달내는 돈 낮추기·매달 이자만 갚기
"안정적 상환지원 중요한 사회적 책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대출금 상환부담 완화와 연체 예방을 위한 대출상환 리모델링 서비스를 7만4000여명의 취약차주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은행권 채무조정이 주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토스뱅크는 업계 최초로 '연체우려' 단계부터 고객이 주도적으로 위험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도입·운영 중입니다. 현재까지 4만6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상환기간을 연장해 고객의 월상환부담을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상환기간은 최초 대출기간을 포함해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상환기간이 3~5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처한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상환부담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령 3년만기 5000만원 대출(금리 5%)을 이용중인 고객이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통해 상환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면 월상환액은 기존 62만8000원에서 31만2000원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1인당 평균 월 31만6000원의 원리금 부담을 덜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매달 이자만 갚기'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고 있는 고객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일정기간 원금이 아닌 이자만 갚을 수 있도록 대출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서비스입니다.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에서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전환되면 고객은 매달 원금과 이자가 아닌 이자만 납부하면 됩니다.

 


토스뱅크는 2023년 4월 서비스 도입 후 현재까지 2만8000여명의 고객이 상환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고객이 미뤄둔 원금 규모는 6000억원에 달하며 1인당 평균 2140만원의 원금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전환해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들 두 서비스는 토스뱅크 신용대출 고객 중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시 매달 내는 돈 낮추기는 고객이 신청한 연장기간에 따라 발생하는 리스크 비용(유동성 프리미엄)이 최소 0.07%p에서 최대 0.3%p까지 소폭 반영될 수 있습니다. 매달 이자만 갚기는 금리가 기존과 동일하거나 소폭 하락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체 가능성 있는 고객이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며 이는 금융소비자와 은행 모두에 긍정적인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 안정적으로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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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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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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