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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친환경 복합재 공동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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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4, 2025, 09:03:46

글로벌 협력으로 친환경 복합재 기술 선도
산업 적용 위한 연구 인프라 및 시장 진출 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Fraunhofer ICT, 원장 프랭크 헤닝)와 섬유 강화 복합재 및 고분자 복합재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복합재료 산업의 글로벌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첨단 소재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본부에서 개최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측에서는 김윤해 교수가 참석해 협약 체결에 함께했습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기관으로, 자동차, 항공, 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산업을 비롯한 첨단 소재 연구를 통해 국내외 연구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친환경 복합재료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파트너로 도약할 예정입니다. 특히 양측은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유럽 및 아시아 시장 진출과 산업계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주양익 단장은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협력은 국가 간 연구 인프라 확장과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헤닝 원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섬유 강화 복합재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첨단 복합재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항공, 조선·해양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해 교수는 “이번 기회가 한국과 독일의 친환경 복합재료 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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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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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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