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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불가피한 선택…목표가 31%↑-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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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7, 2025, 08:03:44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대신증권이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상증자는 시장선점을 위해 자본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필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8만원에서 76만원으로 31% 올렸다.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할인율 15%를 적용한 예정가액 60만5000원으로 신주 590만500주를 발행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기 성장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한다"며 "과거 한화시스템 유상증자(2021년)와 일견 상황은 유사하나 대주주·특수관계자 지분이 낮아 시장에 미치는 희석 충격은 당시보다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사업 영역인 방산과 조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때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 군비확장이 시작되는 한편 시장진입 문턱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해군 굴기에 따른 특수선시장 확대를 기회로 보는 조선업 경쟁자들도 많은 상황"이라며 "시장선점을 위해 자본지출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이번 자본확충으로 향후 투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번 증자금액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호평해왔던 투자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그룹 방향성에 동의하는 장기투자자라면 적절한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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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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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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