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연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손님속에서 그룹2.0 시대 열겠다”

URL복사

Thursday, March 27, 2025, 10:03:32

국내외 주주 압도적 지지로 연임성공
화재피해 소상공인 위로 및 복구지원
총 100억원 상생사업 ESG경영 강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고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으며 고객과 현장중심의 '그룹 2.0 시대'를 열었습니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81.2%)를 받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연임됐습니다.


하나금융은 그룹 2.0 시대를 맞아 위기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하나다움'의 조직문화를 리빌드(Rebuild)하고 내실·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외부 시너지 확대로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그룹 2.0 시대를 여는 첫 행보로 함영주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화재로 유무형의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하며 고객을 최우선하는 그룹의 '손님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화재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하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과 함께 계단난간 페인트작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민생경제 근간이자 지역사회 중심인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금융그룹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관계사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3500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 100억원 규모의 ESG 지원사업을 합니다. 먼저 오는 4월23일까지 신청을 받아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지원사업을 펼칩니다.


6월에는 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객유치와 매출증대를 돕기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1000곳 사업장은 노후 간판교체, 나머지 1000곳에는 매장내부 인테리어, 누수·방수공사 등 실내 보수작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어 8월에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AI CCTV 등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을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에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특별법에 따라 지자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상점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소상공인에 서류심사시 우대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