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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향후 5년 내 수주·매출 40조"…업종 최선호주-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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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31, 2025, 08:03:1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LS증권이 31일 현대건설에 대해 2030년까지 수주와 매출 40조원에 더해 강화된 마진율과 주주환원정책 등을 골자로한 재무목표를 제시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자격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8일 현대건설은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 성장전략과 중장기적인 재무목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수주 31조원 → 40조원 이상 ▲매출 30조원 →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3~4% → 8% 이상 ▲총주주환원율(TSR) 25%, 주당배당금(DSP) 600원→ 800원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구체적인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특히 에너지산업 중심의 성장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재무목표 달성의 핵심열쇠는 원전사업에 달렸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불가리아 원전 수주를 필두로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전역의 대형 원전 안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선정 기대 및 연말 미국 미시건 팰리세이드 SMR 계약 체결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대형 원전, SMR, 개발사업은 현대건설이 협업을 통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제안을 받거나 시공 이외에도 설계, 운영 등 적극적인 사업영역 확대로 마진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사업이 가시화되는 과정에서 주가는 재평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에너지 사업은 개화하는 신재생에너지, 그 중에서도 미국, 유럽의 선진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라며 "상반기는 개선된 실적이, 연말에 가까울수록 불가리아 원전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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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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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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