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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V컬러링으로 독립운동가 알린다…‘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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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1, 2025, 11:04:33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영상으로 공개
월 정액 이용료 일부를 경교장에 기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3사(SKT·KT·LG유플러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3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V 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4월과 6월 각각 한 편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4월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맞춰 공개될 첫 번째 영상은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일대기를 다루며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에 참여합니다. V컬러링 고객들이 해당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3300원)의 일부가 대한민국의 마지막 임시정부였던 경교장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경교장은 2013년 서울역사박물관 관리하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시설이 노후화해 보완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기부가 경교장의 보존과 전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4월과 6월에 진행되는 V 컬러링 기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명을 오는 8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떠나는 독립운동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3사는 그동안 V컬러링을 통해 여러 공익 및 기부 단체와 제휴를 기반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탐방하는 '독도 유랑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V 컬러링은 나에게 전화한 상대방에게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으로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월 구독료 3300원을 내면 4만여개의 영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V컬러링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에 기부까지 할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V 컬러링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통신 3사는 "서비스 론칭 초기부터 지난해 독도 기부 캠페인까지 진행하면서 상대방에게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V 컬러링이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보여주는 '가치소비(Meaning out)'에 적합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지되고 있다"며 "V 컬러링이 손쉬운 기부 캠페인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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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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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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