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꽃을 피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11일 천장호 광운대 총장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 거점대학과 협력해 청년창업가에 실전형 전문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특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지역정착형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의 사회가치 창출프로그램입니다.
2024년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사업가가 창업실무교육을 받았고 이중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총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광운대와 협약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은 기존 대비 창업심화과정과 우수창업팀 집중과정을 고도화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창업지역내 주요문제 해결사례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사전파악하는 심화과정을 추가함으로써 청년창업가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는 전국 30개 대학에서 총 1500여명의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합니다. 예비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기초 창업교육 및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방안,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교육, 교육 참여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교육수료자 중 우수창업팀에는 추가 창업지원금, 1대1 멘토링, 업종별 심화교육, 사업유형별 맞춤형 성과창출 교육, 최종 성과공유회 참여 등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우수창업팀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은 오는 5월23일까지 하나금융 홈페이지, 하나파워온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과정에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