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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럽연합 대표단과 해양환경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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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8, 2025, 12:04:15

부산, 폐어망 재활용 캠페인 예정
유럽연합 대표단, 부산 자원순환정책 체험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유럽연합(EU) 및 회원국 대표단이 28일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해 해양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인 해양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찰리나 비체바 EU 집행위원회 해양총국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 그리고 독일·그리스·아일랜드 등 11개국 대표단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표단은 부산의 해양환경 보호 및 순환경제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폐어망 수거·재활용 관련 캠페인과 재활용 시설 방문을 통해 부산시의 해양플라스틱 저감 노력과 민관협력 모델을 경험할 계획입니다.

 

폐어망 수거 분류 캠페인은 이날 오후 2시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진행됩니다. 어선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재분류하고 강서구에 있는 넷스파㈜를 방문해 수거된 폐어망이 고기능성 나일론 원료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넷스파㈜는 부산 기반 소셜벤처 기업으로,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생산을 통해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와 협력해 사하구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폐어망을 수거하고 있어 민관협력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표단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도 방문해 부산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폐기물 재활용 전시품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부산의 선도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입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는 “부산은 해양환경과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EU 대표단 방문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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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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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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