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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통령 선거 특별페이지’ 공개…매크로·부정행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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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30, 2025, 13:04:49

여론조사, 특집 라이브 등 선거 정보 제공
선관위 후보자 정보 제공 및 후보자명 자동완성, 검색어 제안 기능 제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지난 29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담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 기준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뽑은 주요 선거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 PiCK' ▲언론사의 여론조사 보도, 분석, 특집 기사 등을 모아 보는 '여론조사' ▲선거 당일 방송사 특보 생중계, 출구조사 결과 등을 제공하는 '특집 라이브' 등으로 구성됩니다.

 

네이버 뉴스는 각 언론사가 댓글 제공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언론사별 댓글 선택제'를 지난 2018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 기간에도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선거 섹션 뉴스 역시 댓글의 정렬 옵션, 운영 여부는 언론사의 정책에 따라 제공되며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만 24시간 내 댓글 20개까지 작성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전담 담당자를 확충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매크로 활동,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 관련 댓글 삭제 요청은 KISO 정책 규정에 따라 처리되며 관련 법령에 근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릅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댓글 작성, 공감 참여에 있어 대립이나 갈등이 과열되는 양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기사 내 특정 댓글에 일정 기준 이상 공감, 비공감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해당 기사에 안내 문구를 표기하고 언론사에도 알림을 발송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5월11일 대통령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 후보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후보자명에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되며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용자의 다양한 검색 형태를 고려해 후보자의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할 경우 자동완성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선거기간 동안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되어도 후보자명을 검색어 제안으로 노출하지 않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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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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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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