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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찾은 파트너 ‘살라네스’…“멕시코서 못 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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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4, 2025, 16:05:01

제품력·복약 편의성 앞세워 멕시코 진출 속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의 사업개발(BD)팀이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 2025’ 행사에 앞서 실라네스가 유통 중인 제품의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연간 60억정 생산 규모를 갖춘 고형제 전용 생산기지로, 90% 이상 자동화된 설비와 ICT 기반 공정 관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실라네스 관계자들이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이뤄지는 수직형 공정 구조의 효율성에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펠리페 마르티네스 실라네스 BD팀 디렉터는 "멕시코에 유통 중인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니 판매 전략 기획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미약품의 정교한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직접 보고 파트너사로서 더욱 신뢰하게 됐으며 특히 컴플라이언스 수준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울리나 오테이사 실라네스 BD팀 매니저는 "복합제는 환자가 혹시 약을 빼먹지 않을까 하는 의료진 걱정을 덜어준다"며 "한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Lodarta, Bicartial CTD, Aditams와 같은 제품라인이 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제제로 향후 더 많은 협업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2023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현지명 Lodarta)’를 시작으로, 지난해 ‘아모잘탄플러스(Bicartial-CTD)’,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구구탐스(Aditams)’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제품이 멕시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라네스와도 품목 다각화를 계속해서 논의 중이며 장기적,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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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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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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