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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Scene]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아시아 최초 핑크카펫으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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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0, 2025, 11:05:46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협업 성사
드라마·숏폼·OTT 시리즈까지 풍성한 프로그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5)이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아시아 최초 핑크카펫 행사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해 BCM2025는 프랑스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공식 협업을 통해 ‘CANNESERIES X BUSAN’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콘텐츠 축제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개막식에는 배우 이수혁, 아린, 박용우, 강훈, 조혜정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과 감독, 제작진이 핑크카펫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칸시리즈 음악상 수상작인 ‘S라인’, 범죄 심리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 로맨틱 코미디 ‘선녀 단식원’, 옴니버스 공포물 ‘동요괴담’ 등이 있으며, 유럽 각국에서 출품된 ‘NEPOBABY’, ‘Dead End’, ‘Malditos’, ‘Reykjavik Fusion’ 등도 함께 상영됐습니다.

 

이와 함께 OTT 시리즈 어워즈(BOSA), 아시아숏폼드라마어워즈(ASDA), 콘퍼런스, 글로벌 피칭, 투자협약식 등 산업 연계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콘텐츠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마켓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총 51개국 700개 기업, 2300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산업 행사로, 부산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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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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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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