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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들, 캠퍼스 벽화 그리기 봉사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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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4, 2025, 19:06:33

PKNU 학생봉사단과 절영회 공동 참여
2028년까지 캠퍼스 진입로 벽화 완성 계획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는 캠퍼스 보행로 벽면을 벽화로 꾸미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과 중앙동아리 ‘절영회’ 소속 학생 70여 명은 지난 5월 31일 용당캠퍼스 정문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펼쳤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캠퍼스 정문에서부터 이어지는 200m 진입로 중 50m 구간에 바다 캠퍼스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냈습니다. 이번 활동은 캠퍼스를 찾는 지역 주민과 구성원들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50m씩 벽화를 추가해 2028년까지 진입로 전체를 꾸밀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벽면 정비와 밑 작업, 초벌 도색과 채색 보조를 담당했고, 절영회는 시안 구상부터 스케치 및 도색 작업을 맡아 협업을 이뤘습니다. 절영회는 평소 부산 지역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앙동아리로, 이번 캠퍼스 봉사에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 대표 김근희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학생들이 힘을 합쳐 캠퍼스를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우리 활동이 이곳을 지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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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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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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