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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甲’..이마트, 6만원대 PL 침구 청소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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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5, 2017, 09:02:49

중국 최대 청소기 제조업체 ‘킹클린’과 2년 사전 준비..16일부터 판매 시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6만원대 자체브랜드(PL) 침구 청소기를 출시한다.


이마트는 16일부터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 및 가전제품 미취급 점포 제외) 및 이마트몰에서 자체브랜드 상품인 '러빙홈 침구 청소기'를 6만980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러빙홈 침구청소기는 꼭 필요한 핵심적인 기능은 강화하되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생략한 디버전스형 제품이다. 국내 침구청소기의 시중가격이 10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고가에 형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성비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분당 4500회 회전하는 회전 브러쉬에350W의 강력모터를 장착해 침구 속 집먼지 진드기 및 유해물질을 흡입하고, 물세척이 가능한 2단계 필터링 시스템과 미세먼지와 진드기의 사체도 걸러내는헤파필터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침구 속에 있을 수 있는 유해세균을 없애기 위해UV 살균램프를 부착,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의 99.9%를 제거하도록 설계했다.


이마트는 최근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가형 제품보다는 핵심 기능에만 집중한 디버전스형 상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여러 개의 화구가 아닌 1구나 2구의 소형 가스레인지가 인기를 끌고, 조리기능을 제외하고 데우기 기능만 가능한 저가형 전자레인지 수요가 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침구 전용 청소기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014년 기준으로 900억 규모까지 성장, 1000억 규모를 바라보고 있는 시장이다.


이마트는 핵심기능을 충실히 하되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 최대 청소기 제조업체 '킹클린'을 접촉, 2년에 걸친 사전 협의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해외직소싱을 통해 개발한 러빙홈 핸디 스틱청소기 2종(무선 ·유선)을 각 6만9800원 ·4만9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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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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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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