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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국 군함시장 진출 등 외형성장 여력 크다”-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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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5, 2025, 09:06:11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한화오션이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추진, 계열사 전반에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외형성장 여력이 가장 큰 국내 조선사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조선소 실적을 지분법이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필리조선소 건조량은 현재 1~1.5척 수준이지만 중장기적으로 8척 이상 확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의회가 발의한 조선 및 항만 인프라법(Ships for America Act) 기반해 250척 이상 전략상선단을 확보하겠다는 정책을 감안하면 필리조선소 장기 매출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통한 수주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를 통한 사업 외에도 호주 오스탈 인수를 통한 미국 군함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오스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국과 미국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 미 해군이 원하는 군함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정책 변화 과정에서 한화오션과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수주확대도 기대된다"며 "국내외 지역에서 야드 확장에 따른 외형성장 여력이 가장 큰 조선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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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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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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