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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상생금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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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2, 2025, 09:06:23

간판·실내보수 나눠 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2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간판 지원, 실내보수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총 2000개 사업장을 지원합니다. 간판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신청을 받아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교체나 추가설치를 지원합니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이용 간판, 돌출간판, 입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 환경개선이 이뤄집니다.


실내보수 지원사업은 10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집기비품 구입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가능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됩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승인 완료된 소상공인들에게 심사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단순한 비용지원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매출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현장중심 지원사업"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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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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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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