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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성황리 폐막…BCM,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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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3, 2025, 10:06:47

B2B 넘어 B2C까지 확장된 BCM 콘텐츠 생태계
20주년 앞두고 글로벌 플랫폼 도약 의지 밝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5가 지난 5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돼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총 51개국 688개 기업, 2202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총 거래액은 2억2540만달러로 전년 대비 382만달러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웹툰, 애니메이션, AI 기반 콘텐츠 등 최신 미디어 트렌드가 반영된 콘텐츠가 다수 소개됐으며, 중국·몽골·인도 등 주요 국가의 공동관 확대와 더불어 탄자니아·감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의 유치로 해외 시장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번 BCM에서는 유망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관이 운영됐으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투자협약이 체결됐으며, 싱가포르 국영방송사 미디어코프(Mediacorp TV Singapore)와 국내 제작사 미스터 로맨스는 국제공동제작 MOU를 체결했으며, 총 5건의 투자협약이 성사됐습니다.

 

또한 콘텐츠 제작업체와 투자자문단 간 1:1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인 '비즈매칭(BIZ Matching)'은 행사 기간 동안 총 205건이 진행돼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BCM콘퍼런스 2025는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지식 공유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AI 윤리, 글로벌 OTT 진출 전략, 웹툰·게임 IP의 미디어믹스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이도윤 감독과 이낙준 작가는 웹소설의 영상화 과정과 매체 간 재창작 전략, 수익 구조 등에 대해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와 함께한 기자회견, 홍콩·중국 콘텐츠 제작 트렌드, AI 기반 뉴미디어 플랫폼 개발 세션 등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올해 BCM에서는 일반 대중이 참여하는 B2C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으며, 대표 행사인 ‘칸시리즈X부산(CANNESERIES X BUSAN)’은 프랑스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협력해 9편의 글로벌 콘텐츠를 상영했습니다.

 

 

이수혁, 오마이걸 아린, 박용우, 강훈 등 배우들이 핑크카펫 행사에 참여했으며, 작품 상영에 앞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인사도 마련됐습니다.

 

‘BOSA(BCM OTT Series Awards)’는 APPLE TV+의 '배드 시스터즈'를 비롯한 글로벌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중증외상센터'는 작가상과 메디컬 장르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숏폼드라마어워즈’는 한국·일본·중국 3개국 창작자들이 참여한 세계 최초의 숏폼 콘텐츠 시상식으로, 문화적 정체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대상은 중국 작품 'The Saintess'가 수상했으며, AI 활용상, 글로벌시장진출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숏폼 콘텐츠의 사회적 감수성과 가능성이 조명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내년 BCM 20주년을 맞아 ‘연결을 넘어 융합으로’를 핵심 키워드로, 창작자·투자자·관람객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또한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B2C 프로그램과 K-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BCM의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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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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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동남아로 AX 혁신 확산

KT, 베트남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동남아로 AX 혁신 확산

2025.08.12 14:34: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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