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김태오)은 오랫동안 유지하면 보너스 적립액을 지급하는 ‘(무)행복디자인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행복디자인연금보험은 장기간 유지할수록 계약자의 원금에 장기유지 보너스 적립액을 더해 계약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보너스 적립액은 보험계약일 이후 10년이 경과하면 납입 회차에 따라서 다르게 지불한다. 120회차는 전일 적립액의 2%, 180회차는 1.5%, 240회차는 1%를 지급한다. 월 납입 보험료가 30만원을 초과하면 고액 계약자로 분류해 기준금액 초과분에 한해 0.5~1.6%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연금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마다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개시 이후 소득유무와 공적연금 수령 등을 고려해 일부 기간 연금액을 증액해서 받을 수 있는 활동기집중형을 비롯해 부부연금형, 100세 보증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노후에 목돈이 필요할 경우 연금개시 전, 노후자유자금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시점으로부터 계약자적립액에서 최대 50%까지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중도 인출 총금액이 해약환급급의 50%를 넘지 않으면 1년 동안 12회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부터 5년, 7년, 10년, 15년, 20년납, 전기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기납은 연금을 수령하는 달의 전달까지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무사망급부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우선 기본형은 연금개시 전에 보험료 납입기간 중 만약 일반사망과 재해사망일 경우 각각 기본보험료의 1200%와 600%의 보험금과 사망시점의 적립액을 지급한다. 무사망급부형은 같은 조건으로 재해장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해당 장해지급률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김성수 하나생명 영업마케팅부장은 “개인연금을 오래 유지해 노후자금으로 활용가능하며 여기에 장기유지 보너스 적립액과 탄력적인 중도 인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연금수령 때에도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입연령은 기본형은 15세부터, 무사망급부형은 0세부터 가입가능하며 연금수령은 개인연금형은 45세, 부부연금형은 48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상품은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080-3488-7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