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센터장 양민준)와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센터장 신금철)는 지난 1일 국립부경대 환경해양관에서 수목 건강과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수목 생태계 영향 분석과 진단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수목 피해 원인 진단, 생육 환경 분석 및 맞춤형 관리기술 연구에 공동 대응합니다.
또한 기후 및 환경 변화가 도시 녹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며 병해충 관리와 생태복원 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보유 인적자원과 장비, 시설 및 기술정보를 공동 활용해 수목과 환경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토양·수질·대기 유해인자 모니터링과 수목 내 생리 활성 물질 분석 등 통합 컨설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양민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맞춤형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 생태계 회복과 환경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산학연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상국립대 수목진단센터는 수목진료 전문인력 양성과 생활권 수목 관리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