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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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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8, 2025, 09:07:4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수출입데이터에 기반해 투자하는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는 매월초 산출되는 월별 수출입데이터의 전년대비 상승 지표를 활용해 수출이 크게 성장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합니다. 연간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할 경우 기업의 실적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거나 실적개선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ETF는 수출 매출액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하고 반대로 수출 데이터가 하락하기 시작할 경우 투자를 축소하거나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합니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인 방산, 조선, 미용의료기기, 화장품, 원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에 주로 투자합니다. 해당 산업군은 ‘K-이니셔티브’로 수출핵심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과도 방향성이 일치합니다. 실제로 정부는 ‘K-컬처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을 통해 문화 수출 5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정책적 수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출 데이터로 발굴할 수 없는 음원이나 콘텐츠 등 무형의 IP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해외매출이 성장하거나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기업 역시 투자대상입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구글 트렌드, 유튜브 트래픽 트렌드 등 글로벌 플랫폼의 데이터 지표와 미국의 아마존, 틱톡샵 등 글로벌 플랫폼의 판매지표도 활용합니다. 실제로 틱톡샵 브랜드별 트렌드 추이에서 특정기업의 제품 순위가 급상승한 후 수출이 크게 성장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사례도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급증하거나 음원 플랫폼에서 글로벌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업 역시 트렌드를 포착해 선제적으로 투자합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삼양식품(라면 ‘불닭볶음면’) ▲에이피알(미용의료기기 ‘메디큐브’) ▲HD현대일렉트릭(전력기기) 등 글로벌에서 주목받고 경쟁력 있는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아티스트 BTS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BTS)와 ‘K-뷰티’ 인기 상승으로 성장하는 실리콘투(K-뷰티 화장품 해외유통업체)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총 보수는 연 0.5% 입니다.

 

김주연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수출입데이터라는 정량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성장주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수치화되지 않는 음원, 미디어 등 관련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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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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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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