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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과 인간의 공존’ 글로벌 HR 리더들과 논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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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4, 2025, 09:07:50

UPS·갭·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 최고인사책임자 8명 초청
로봇 시연·HR 미래 논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최근 UPS, 갭(GAP), 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CHRO) 8명을 보스턴다이나믹스 미국 본사에 초청해, 로봇·AI 시대 인사관리(HR)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고 14일 밝혔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99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출범한 로봇 공학 전문 기업으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됐습니다. 이후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 핵심 계열사로 편입되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하해 주목 받았습니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 물류 전용 로봇 스트레치(Stretch) 등을 통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수 이후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로봇 공급을 본격화했습니다. 특히 사족보행 로봇 스팟은 건설 현장, 공장, 에너지 시설 등에서 순찰과 데이터 수집에 활용되고 있으며 스트레치는 물류 자동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물류 혁신, 로보틱스 서비스 등 그룹 전체의 미래사업과의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팅에서 참석자들은 해당 로봇들의 시연을 직접 참관하며 로봇의 실질적인 업무 적용 가능성과 AI와의 결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로봇이 단순 기계 장치를 넘어 인간과 협업하는 디지털 동료로 진화할 가능성에 주목했으며 HR이 이러한 변화를 설계하고 주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UPS의 AI 콜센터 운영 사례, 각 기업의 로봇 활용 경험이 공유되었습니다. 나아가 AI와 로봇 기술을 조기에 도입해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기술 이해도가 높은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HR이 기업 전략과 조직 설계, 기술 융합을 포괄하는 중심적 역할로 진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은 "이번 만남은 HR 최고책임자들이 기술 변화의 흐름 속에서 역할을 다시 성찰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대차는 인사 분야에서도 글로벌 흐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첼 살라몬 보스턴다이나믹스 CHRO는 "혁신 기술을 HR 영역에 접목하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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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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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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