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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K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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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5, 2025, 09:07:0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전체 매출 가운데 방산 비중이 높으면서 수출을 많이 하는 종목 10개에 집중투자하는 ETF를 내놓았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방산TOP10’ ETF를 15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ETF는 방산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제 방산 매출 비중 ▲해외수출 비중 ▲AI방산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단순 키워드나 시가총액 비중 방식에서 벗어나 방산의 본질적 성과를 주가상승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종목에 집중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특히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BIG 4'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에 약 80%를 집중투자한다"며 "이외에도 한화시스템, 풍산 등 방산 시스템, 장비, 소모품 관련 종목을 편입하고 있으며. 편입 종목들의 방산 관련 평균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방산 사업을 부수적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아닌, 방산 그 자체로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에 집중해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또다른 차별점은 AI 방산 기술 및 제품 관련성이 높은 종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라며 "최근 전쟁에서 부각되는 무인기술, AI 전술 체계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반영해 K-방산 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까지 담아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팔란티어(Palantir)와 같이 AI기술이 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음을 고려하면 ‘KODEX K방산TOP10’은 미래 지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의 주가조정에도 불구하고 K-방산의 추세적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방위비를 5% 증액하고,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8조8000억원으로 사상최대 규모의 K2 전차 수출을 확정짓는 등 긍정적인 시장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전세계에서 한국산 무기는 동종 무기 대비 높은 가성비와 빠른 납기 경쟁력을 갖춰 선호도가 높고, 한국은 미국의 최우방국으로서 수입국 입장에서 정치적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라며 "이처럼 한국산 무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 역시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하반기에도 K-방산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진정한 방산 종목들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며, 실제 방산매출 및 수출비중을 고려한 기업 위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며 “드론, AI 무인 시스템 등 AI 방산 시장의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K-방산 기업 투자 시에도 AI 방산 기술 접목 여부를 고려한 KODEX K방산TOP10으로 하반기 투자전략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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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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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2025.10.22 10:5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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