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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 대웅제약 브이올렛, ‘마이크로 뷰티’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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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5, 2025, 15:07:35

한국인 대상 임상 기반으로 시장 확산 가속..DCA 활용 부위 확대 기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국산 1호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이 최근 미용 트렌드인 ‘마이크로 뷰티’에 발맞춰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브이올렛의 특징과 최신 임상 결과를 소개하며, 한국인 대상 대규모 임상을 통해 검증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대웅제약이 출시한 제품으로, 한국인 960명을 대상으로 4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해 업계 유일의 데이터 기반을 갖췄습니다. 기존 애브비의 벨카이라가 자진 철수한 이후 침체됐던 시장을 빠르게 회복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용 성형 분야에서는 턱 밑, 팔뚝, 허벅지 등 국소 부위를 정교하게 다듬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에 따르면 목, 허벅지, 팔뚝 리프트 성형 건수가 2019년 대비 최대 83% 증가했고, 비수술적 지방 감소 시술도 같은 기간 52% 늘었습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2,000개 이상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DCA)은 지방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기전으로 반영구적인 지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회복이 빠르고 시술 시간이 10~20분에 불과해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GLP-1 계열 치료제 확산과 함께 국소 지방에 대한 보완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브이올렛은 해당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 시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DCA의 임상적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박영운 빌라드스킨피부과 원장은 “DCA는 이미 해외에서 팔뚝, 겨드랑이,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지방종 등 치료 목적 활용도 활발히 연구 중”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은 중앙대병원 박귀영 교수와 함께한 연구를 소개하며, 국내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팔뚝(상완 후면) 지방 분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시술 효과뿐 아니라 희석을 통한 맞춤형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대웅제약은 향후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병행하며, 브이올렛을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브이올렛은 최근 미용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잠재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시장 변화와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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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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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삼성증권, 업계 첫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천명 돌파

2025.10.22 10:48:0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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