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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경제]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초콜릿이 뜬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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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8, 2017, 17:03:35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초콜릿이 뜬다=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이트데이 시즌마다 초콜릿 매출은 2014년 1.5%, 2015년 6%, 2016년 20% 신장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3월 9일부터 14일까지 ‘가장 달콤한 화이트데이(My Sweet White Day)’를 테마로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본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7개 점포에서는 일본의 인기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ROYCE) 생 초콜릿 대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본점에서는 아예 초콜릿 특설 매장을 열고, 위고에빅토르, 라메종뒤쇼콜라, 레더라, 레오니다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러스 “화이트데이 캔디 사고 구글플레이 사은품 챙기세요”= 홈플러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15일까지 캔디, 초콜릿, 젤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 단독 상품인 서울우유 ‘밀크캔디’를 종류별 4900원에 준비했으며, 대표 행사 상품으로 농심 ‘츄파춥스 트롤스’ 2390원, ‘츄파춥스 미니튜브’ 7800원, ‘미니 츄파춥스’ 8900원, ‘츄파춥스 미니메가’는 520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하리보 ‘골드베렌젤리’, ‘마오암블락스’ 각 9900원, 킨더 ‘쵸코볼 크리스피’ 4290원, 멘토스 ‘미니과일’ 1만 800원, ‘미니투시팝’을 1만 2500원에 마련했다.


파리바게뜨, 화이트데이 기획제품 70여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시즌 한정 스페셜 케이크를 비롯해 기획제품 70여종을 출시한다.

 

▲레드벨벳 스폰지에 베리잼과 생크림을 바르고 러브픽과 플라워 장식을 올린 '사랑의 레드벨벳 케이크' ▲두가지 컬러가 돋보이는 하트 모양 케이크에 리치와 산딸기 크림을 넣고 러브픽, 생딸기, 블루베리로 장식한 ‘사랑의 투톤하트 케이크’ ▲크랜베리 스폰지와 달콤한 딸기잼이 조화로운 ‘러블리핑크 마카롱 케이크’ ▲화이트, 블루베리 스폰지에 상큼한 블루베리잼을 더한 ‘러브유 커플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사탕보다 젤리!= GS25는 귀여운 이미지로 여성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무민 캐릭터가 그려진 유어스무민쇼핑백세트와 유어스무민파우치를 기획했다.


유어스무민쇼핑백세트는 다양한 젤리와 초콜릿, 사탕 등과 무민 자석 2개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물이 무민 캐릭터 쇼핑백에 담겨있어 그대로 선물이 가능한 상품이다. 가격은 내용물에 따라 6천원, 1만원, 1만5천원으로 다양하다.


또한 발렌타인데이에도 선보였던 유어스무민파우치 역시 내용물을 취식 후 파우치로 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남성과 여성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캐릭터 상품 중 하나다. 가격은 2만 4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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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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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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