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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5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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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1, 2025, 10:07:25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497570)’의 순자산이 30일 종가 기준 517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편입 종목의 강세를 기반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으로, AI 테마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국내 대표 반도체 ETF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ETF는 미국 나스닥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기초지수로 합니다. 이는 기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에서 AI 관련 기업 비중을 강화한 지수로, 엔비디아·AMD·브로드컴·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대표 편입 종목인 엔비디아는 7월 기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고 주가는 올들어 30% 이상, 최근 3개월간은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번 ETF는 30일 기준 연초 이후 11.8%, 최근 3개월 39.4%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장(2024년 11월 26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2474억원으로,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미국 반도체 테마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선제적으로 담아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에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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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기자 hski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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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2025.11.03 08:25:15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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