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5일, 삼성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인)과 함께 ‘삼성드림클래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학생의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대학생 멘토에게는 장학금이 연계되는 교육 동행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국립대학의 사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복지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 10만여 명의 중학생과 2만 5천여 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체험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는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우수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삼성복지재단에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재단은 장학금을 기부해 대학은 이를 멘토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진로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은 국립대학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생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류문형 삼성복지재단 총괄 부사장은 “삼성드림클래스는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부산대와의 협약이 지역 중심의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드림클래스는 삼성 관계사 직업체험, 임직원 멘토링, 대학생과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중학생 대상 실질적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및 지역 협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