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1일 "코웨이가 소비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13만원으로 18% 상향조정했습니다.
조상훈 연구위원은 "코웨이가 소비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는 사업모델로 업종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고 이에 더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2025-2027년 총 주주환원율 연결 당기순이익의 40% 내 집행,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코웨이는 2분기 매출은 1조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7억원으로 14.9% 늘었습니다. 국내외 해외사업 모두 양호했다는 평가입니다.
조 연구원은 "광고판촉비가 증가했지만 강력한 판매량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내사업은 소유권 도래 계정 감소와 판매옵션 다양화에 힘입어 주요 제품군(정수기, 청정기, 비데, BEREX 등) 모두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였고 해약률도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사업의 경우 "전 지역이 순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홈케어 및 BEREX 제품군 판매 호조와 신규 카테고리 출시로 매출 23.9% 증가(현지화 기준 10.6%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및 판관비 집행 이연으로 영업이익률 2.7%p 상승했습니다. 미국은 시판은 양호했으나 방판 부진으로 매출 1%증가,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 18.5% 늘었습니다. 태국은 높은 매출 성장(49.5%)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