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올한해 동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노출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오는 14일부터 노년층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위한 ‘금융사기방지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벌어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해 개인정보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에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사기 피해 현황과 예방법, 구제방법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첫번째 교육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에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리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인 이상인 단체나 기관에서 금융사기방지교육을 요청할 경우에는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금융사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적합한 교육을 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심도있고 유익한 강의로 시민들이 금융사기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기방지교육의 일정은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cignafoundation.or.kr)를 통해 공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담당자(soohan2.jung@cigna.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2012년부터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시니어인턴사업’에 참여해 은퇴한 시니어들을 금융사기방지 강사로 양성해 왔다. 이 강사진을 통해 독거노인 등의 소외 계층과 보험텔레마케터들을 포함, 약 5000여명이 금융사기방지 교육을 받았다.
올 해 첫 교육을 맡은 최유재 강사도 금융사기방지 전문 시니어 강사 양성 과정을 거친 라이나생명 시니어 아카데미 전문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