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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자회사 올리브영 실적전망치 높이고 목표가도 상향”-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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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2, 2025, 08:09:5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CJ그룹 지주회사인 CJ 목표주가를 18만8400원으로 20.8% 상향조정했습니다.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올해와 내년 매출전망치를 높이고 이에 따라 CJ가 보유한 지분 51.2%에 대한 가치도 증가한 것이 배경입니다. 

 

양지환 연구원은 12일 CJ올리브영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전년대비 17.6% 증가한 5조6000억원으로, 내년 매출은 올해대비 13.5% 늘어난 6조4000억원으로 각각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CJ가 보유한 올리브영 지분 51,2%에 대한 가치도 기존 3조7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25% 증가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올리브영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에 대해 "외국인 입국 수요 증가에 따라 올리브영의 인바운드 매출이 기존 전망을 상회할 가능성, 온라인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양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외국인 입국자수는 173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했고 2016년 7월 이후 최대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국인 입국자수는 2016년 7월 최대를 기록한 이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와 한·일 간의 정치적 대립(징용 노동자 및 위안부 문제 등), 코로나사태 등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외국인 입국자는 2016년 한해 1700만명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300만명으로 22.7% 감소한뒤 2019년 1730만명, 2021년 90만명, 2024년 16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월평균 16.3% 증가세를 보이고 7월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7월 중국인 입국자는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0만명 이상으로 회복되었는데, 9월말 예정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회복이 가속화될 전망힙니다. 8월 인천공항의 중국 수송객은 14.7% 증가했습니다.

 

한편 양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된 CJ와 올리브영 합병 가능성과 관련 "CJ그룹 4세인 이선호씨의 지주사 복귀 소식으로 합병과 관련한 시장의 기대는 높지만, 당사는 두 회사의 합병 혹은 승계작업이 근시일 내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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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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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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