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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사 기존 계약자 정보관리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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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0, 2014, 14:02:22

CEO확약서 제출기한 7일→11일로 연장.."이번주 TM영업 재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카드사발 고객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유탄을 맞았던 보험사들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다시 텔레마케팅(TM)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발표한 대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내 '직접 동의 받은 자사 고객정보'를 자체 점검하고 이후 CEO 확약서 제출을 거쳐 적법성이 확인되면 이번 주 후반부터 TM영업을 재개토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금융위에 따르면 기존 고객정보 확인 과정에서 보험사가 당초 기한인 지난 7일까지 CEO 확인을 받아 자체점검 결과를 제출하는 것이 어렵다고 의견을 제기해 날짜를 내일(11)까지 연장했다.

 

각 사별로 대략적인 기존 계약자 정보 현황은 전산상 확인이 가능하지만, 실제 기초자료(Raw-Data) 검증은 물리적으로 완료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이 제출한 내용에서 적법성 확인 절차로 먼저 보험사는 기존 보험 계약자 중 보험영업이 가능한 대상자는 전산으로 확인한 부분과 기초자료(Raw-Data) 확인이 완료된 계약자를 구분해 제출한다.

 

이에 금융위-금감원은 실제 TM 영업 재개는 기초자료 확인이 완료된 기존 계약자 정보에 대해서만 허용한다. 여기에 각 사별로 TM 인원당 마케팅 가능대상 고객 수 등을 감안해 TM 영업을 재개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기존 계약자 중 보험영업이 가능한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완료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초자료 확인을 실시(매주 점검)TM영업 대상자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절차를 통해 당국의 실제 확인 절차가 간소화 될 수 있다각 보험사들도 기초자료 전수조사 완료 이전에라도 실무적으로 확인을 완료한 정보 범위 내에서 TM영업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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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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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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