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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생성형 AI로 고객편의·업무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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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8, 2025, 09:09:58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3건 지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앱번역 서비스, 상담어시스턴트 서비스, 내부업무생산성향상 서비스 등 3건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생성형AI 앱번역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내 주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다국어 번역하는 기능입니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단순 번역을 넘어 문맥과 의미를 유지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하며 금융 전문용어도 왜곡없이 전달해 이해도와 신뢰도를 제고합니다. 향후 외국인 고객층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성형AI 상담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상담이력을 분석해 상담원에 실시간으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지능형 상담지원시스템입니다.


생성형AI를 활용해 고객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상담사유와 해결가이드를 함께 제시합니다. 상담원은 숙련도와 상관없이 전문적인 품질 응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평균 상담시간을 단축해 더 많은 고객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AI 내부업무 생산성향상 서비스는 문서작성, 정보탐색, 코드생성 등 다양한 업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존 업무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고 반복업무 자동화와 오류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뱅킹서비스 운영에 기여합니다. 직원 피드백을 반영한 맞춤형 응답과 업무모드 개선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AI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케이뱅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생성형AI 활용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금융특화 프라이빗 LLM(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해 내부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활용중이며 향후 임직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AI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성형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해 다국어 서비스와 고객상담, 내부업무까지 은행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며 "지속적인 AI 기반 금융혁신으로 디지털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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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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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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