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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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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4, 2025, 09:10:37

증권사들 "내년 구조적인 성장 가시화"
유안타증권 목표가 상향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내년 LS일렉트릭(LS ELECTRIC)의 구조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14일 LS일렉트릭의 내년 구조적인 성장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손현정 연구원은 14일  "내년부터 추가적인 북미향 배전반 수주, 초고압변압기 증설효과가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HVDC 및 ESS 부문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GE Vernova와의 전압형 HVDC 컨버터밸브 공동개발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및 해외 HVDC 프로젝트 동반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베트남 법인에서는 삼성SDI향 ESS용 BCP 및 PCS(전력변환장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다른 배터리 기업으로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미국 빅테크 업체들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 지난 2월과 3월 총 2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기다리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추가수주 달성이 목표였으나 계약체결 예상 시점이 내년으로 이월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9월에는 미국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배전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AI 인프라향 수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내년 해당 업체와 추가계약 체결이 전망되며 이에 더해 현재 미국 빅테크 업체들과 제품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수주 시기는 내년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이익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9.3% 증가한 4258억원(영업이익률 8.7%)으로 전망했고, 내년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5524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대신증권도 지난달 30일 LS일렉트릭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 퀘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허민호 연구원은 그 이유로 ▲올해 4분기 초고압/HVDC용 변압기 증설 완료(증설규모는 2024년 매출액 대비 1.8배), 내년 8월 동해안 HVDC 1차 프로젝트 준공 계획 등에 따른 초고압 및 HVDC 매출 증가 예상 ▲미국 빅테크향 전력기기(배전기기, 배전반, 변압기 등)의 수주 및 매출 확대 ▲베트남 법인의 삼성SDI의 ESS향 BCP(Battery Control Panel: 배터리 제어·보호용 패널) 매출증가와 국내 다른 배터리업체의 ESS향 BCP, PCS 매출 발생도 기대 ▲미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력기기 생산법인의 실적개선도 지속 등을 제시했습니다. 목표주가는 36만원.

 

한편 LS일렉트릭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대신증권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조1900억원, 영업이익 65% 증가한 1098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한 1조2107억원, 영업익 64.1% 늘어난 109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4% 늘어난 1조2399억원, 영업익 64.9% 증가한 1096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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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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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한국서 첫 CEO 회동…플랫폼 확산 위한 방안 논의

KT-팔란티어, 한국서 첫 CEO 회동…플랫폼 확산 위한 방안 논의

2025.10.14 11:23: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습니다.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습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팔란티어 플랫폼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 파운드리와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와 AIP는 기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로써 업무 중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해 부서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KT는 플랫폼 구축과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체득했습니다. 양사는 실제 검증된 도입 효과와 플랫폼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팔란티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금융·공공 분야 고객도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서비스로 설계 중입니다. 한편,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민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자사 굿즈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입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를 포함한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공개합니다. KT도 국내 유일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본 행사를 공식 지원합니다. 김영섭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의 AX 혁신을 이끌어내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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