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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2025 외식업트렌드’ 공개…컵푸드·칩리미엄 등 키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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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4, 2025, 10:10:47

외식업주 위한 최신 외식업 트렌드 콘텐츠 매분기 공개
키워드를 통해 주문 증대 도움 가이드 수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 파트너(외식업주)의 장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신 식품·외식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5 외식업트렌드'의 세 번째 편을 공개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외식업 트렌드의 대표 키워드로 '컵푸드', '칩리미엄', '사이드 페어링'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외식업 전문가가 외식업계의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가 인터뷰를 기반으로 가게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전략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지난 1분기를 시작으로 매 분기 배민외식업광장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식업트렌드에서는 올여름 컵빙수를 중심으로 컵에 담긴 음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빙수 등 디저트류뿐 아니라 컵냉면, 컵물회, 컵육회, 컵마라탕 등 다양한 컵푸드가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컵푸드를 즐기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것이 MZ소비자들의 놀이 문화로 번지며 컵푸드 트렌드를 확산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배민 관계자는 "컵푸드는 테이크아웃으로 즐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강세를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가을, 겨울 등 계절에 맞는 음식을 컵에 담아낸 개성 있는 컵푸드가 지금의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배민은 두 번째 키워드로 칩리미엄을 꼽았습니다.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과 불경기로 한 끼 식사에 지출을 줄이려는 경향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가성비 메뉴나 가게 운영 방식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3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중저가 뷔페, 가격이 높지 않지만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이국적인 메뉴,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식당이 이러한 '칩리미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여파로 칩리미엄 트렌드는 계속 확장될 전망"이라며 "일반 외식업 매장에서도 고급스러운 고가의 식재료를 평범하고 일반적인 메뉴와 결합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하위호환' 전략으로 칩리미엄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이드 페어링은 과거 메인 메뉴의 보조 역할을 하던 사이드 메뉴가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에서 나온 키워드입니다.

 

전문가들은 1인분 메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메뉴와 사이드 메뉴의 조합이 배달주문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사이드 메뉴를 갖추는 것이 매장의 매출 증대와도 직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 배민에서 전체 주문 중 유료 옵션을 포함한 주문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료 옵션을 포함한 주문 비율은 약 45%에 달합니다. 

 

 

배민 관계자는 "사이드 메뉴는 메인 메뉴와 조화가 중요하며 매출을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메인 메뉴와 어울리면서도 고유의 매력을 가진 사이드 메뉴 발굴이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과 6월 공개한 '2025 외식업트렌드'는 두 차례 모두 각각 17만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환경에 대응할 방법을 제시하고자 외식업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배민 입점 파트너 등 외식업 관계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오는 12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내년도 외식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배민외식업광장 등 채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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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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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한국서 첫 CEO 회동…플랫폼 확산 위한 방안 논의

KT-팔란티어, 한국서 첫 CEO 회동…플랫폼 확산 위한 방안 논의

2025.10.14 11:23: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습니다.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습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팔란티어 플랫폼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 파운드리와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와 AIP는 기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로써 업무 중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해 부서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KT는 플랫폼 구축과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체득했습니다. 양사는 실제 검증된 도입 효과와 플랫폼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팔란티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금융·공공 분야 고객도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서비스로 설계 중입니다. 한편,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민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자사 굿즈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입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를 포함한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공개합니다. KT도 국내 유일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본 행사를 공식 지원합니다. 김영섭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의 AX 혁신을 이끌어내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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